대한민국 경상북도와 함께 전통의학 교육과 글로벌산학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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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와 부하라국립의대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경상북도와 함께 전통의학 교육과 글로벌산학협력을 논의했다.이 회의에는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 자리포프 보티르 코일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주지사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테샤에프 수크라트 주마예비치(Teshayev Shukhrat Jumayevich) 총장 및 니야조프 라지즈 누르코노피치(Niyazov Laziz Nurkhonovich) 국제협력 부총장,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황세진 단장, 국제처 송지청 처장, 산학협력단 영덕군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 외 다수가 참석하여 국제 글로벌산학협력 회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부하라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의 중심도시로, 2023년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omonovich Mirziyoyev) 대통령이 직접 이 지역과 부하라의과대학을 방문하여 전통의학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5000만 달러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부하라 주정부와 부하라의과대학은 전통의학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민국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학교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주요협력내용으로는 ▲약초재배를 위한 경북형 K-한방에듀팜 설립 ▲전통의학 약재를 활용한 제품가공 ▲세종어학당 설립 및 경북형 특화비자 교류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구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캠퍼스 구축 등이 있었다. 이 글로벌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향후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명명해 진행하자고 논의했다.우즈벡 부하라 주정부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학교의 글로벌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대한민국 경상북도-대구한의대학교-부하라국립의대의 다자간 MOA를 진행하자고 건의했다.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 부하라국립의대와 글로벌산학협력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는 경상북도와 함께 산업과 교육에 관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 것이다. 우리 대학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시켜 진정한 글로컬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