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초개인화시대에서 인문학 역할과 기능 성찰 ‘목적’
-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가 광주대 웹소설창작연구소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디지털 플랫폼과 문학적 글쓰기’를 주제로 ‘2023학년도 인문과학연구소 동계 콜로키움’을 주최했다.지난 2월 2일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대학교 행정관 301호 스마트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광주대 웹소설창작연구소는 초개인화의 디지털시대를 맞아 문학과 인문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학과 인문학 연구 활성화 위해 ▲연구성과 교류 ▲디지털 플랫폼 연구 ▲연구과제 개발 ▲기타 서로 협의한 업무 등을 약속했다.이어서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한 동계 콜로키움은 ‘디지털’과 ‘초개인화’라는 시대적 흐름과 ‘인문학’ 간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고, 디지털 시대 혹은 초개인화시대에서 인문학의 역할과 기능을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조형래 광주대 교수는 ‘웹소설의 사상, 역사, 형식-재벌집 막내아들’을 중심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완 계명대 교수는 ‘러시아 웹소설, 웹툰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김영찬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와 광주대 웹소설창작연구회 간 교류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 시대에 문학의 범주와 패러다임의 변화를 파악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문학의 기능을 가늠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한편, 계명대 인문과학연구소는 동서양의 인문 지식을 탐구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인문학적 패러다임을 모색함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