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북구 신산업 육성정책과 정보격차 극복을 위한 제도와 입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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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8일 선거사무소에서 ‘ICT 융합 북구 첨단화’라는 주제로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이상길 예비후보를 비롯해 대학교수, 지역 청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의 첨단산업의 현주소와 북구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추진방향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이 후보의 정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했다.이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북구가 대구의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첨단산업 측면에서 많이 뒤처져 있다. 특히 북구을(강북) 지역은 산업적 기반이 취약해서 첨단산업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정보화의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시대에 ICT를 기반으로 기술·정보·산업의 융합과 이를 통한 새로운 산업의 창출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다”고 전했다.이어 “여기에 발맞춰 우리 지역도 ICT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첨단 융합 산업 육성이 절실하다. 강북지역의 성장엔진이 될 북구의 신산업 육성정책과 정보격차(Digital divide) 극복을 위한 제도와 입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 북구을 신산업의 방향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과 정치적 추동력 확보의 어려움 극복방안 ▲정보격차 해소 방안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소통했다.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통합 신공항 시대에 거점도시로서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5대 신산업 가운데 의료, 로봇, 인공지능 불록체인 빅데이터(ABB) 산업은 북구가 선점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R&D 캠프 지구 조성, 첨단 헬스케어 캠프 지구 조성 등 폭발적인 ICT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소득, 학교, 연령, 성별에 따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가칭)디지털 국가 기본법(예, Digital republic Act)을 제정하여 어르신 스마트폰 배움 교실, 키오스크 체험 공간 확대, 코딩 교육의 효율적인 추진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첨단 기술을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상길 예비후보 측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1월 청년간담회를 시작으로 세대별, 계층별 다양한 주제로 매주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