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경영과 대표 학생들, 매너 있는 경기 펼쳐 보이며 학과 위상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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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서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이 대회 운영 지원과 성원에 나선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고 이 학과는 21일 밝혔다.‘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달성군 후원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5~16일 양일간 대구시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제1회 대통령기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참가선수 외에도 많은 파크골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고, 대회장에는 선수와 심판, 대회 운영요원과 선수를 응원하는 갤러리 등 약 1000여 명이 몰렸다.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이 대회에 운영요원을 파견, 협약을 체결한 ㈜파크골프에이스가 운영하는 스마트 채점 시스템 가동에 힘을 보탰다.이 대회 학생부에 1학년 재학생인 김정호(남, 64), 김재훈(남, 62) 씨, 2학년인 백승기(남, 57), 김경순(여, 62) 씨를 출전시켰다.대회장에는 이 학과 재학생들이 갤러리로 나서, 학과 출전 선수는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파크골퍼들을 환영하고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뜨겁게 응원했다.대회 선수로 나선 파크골프경영과 대표 학생들은 최고 실력에 더해 매너 있는 경기를 펼쳐 보이며 학과 위상을 더 강화했다.대회 결과 9개 팀이 참가한 학생부에서 김정호·김재훈 팀이 2위, 백승기·김경순 팀이 4위에 올랐다.2023년 대구시장기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정호(1년, 64) 씨는 “대학 대표로 출전한다는 것이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어느 대회보다 큰 부담이 됐다. 그래서 더 열심히 훈련했는데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다.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학교 실력을 전국에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대회 응원에 나선 이해인(2년, 78) 씨는 “주말임에도 70여 명의 학우들이 대회장에 나와 응원에 동참한 게 전국최초! 세계최초인 우리 학과이자 영진의 힘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대회장서 만난 신흥섭(2년, 63세) 씨는 “대구서 최초로 열린 전국 대회에서 우리 학교가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 오늘은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의 잔칫날”이라며 즐거워했다.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 보여준 단결력과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열렬한 성원은 이번 대회 대상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한편 김정호·김재훈 씨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학과에 기탁하며 학우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