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돼지고기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소비자 구매 부담 경감하고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확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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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소·돼지고기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2024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5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동구 봉무공원에서 실시한다.대구광역시와 대구축산농협이 함께하는 ‘2024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최근 산지 솟값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 완화와 행락철 축산물 가격상승 예상에 따른 소비자 구매 부담을 경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할인판매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함이다.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번 행사는 한우 1등급 구이용(등심, 안심 등), 불고기와 국거리,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고, 구매자에게는 고무장갑 및 다회용 쇼핑백을 증정한다.한편, 올해 4월 1일 폐쇄된 축산물도매시장(검단북로11길 11) 내에 위치한 ‘축산물부산물상가’는 2026년 9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돼지막창, 돼지뽈살, 소머리 등을 즉석에서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가정의 달과 행락철에 축산물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은 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며 “지난 4월 1일 폐쇄된 검단동 도축장 내에 있는 부산물상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