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부 김동성·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6년연속 논문상 수상자 배출
-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전자공학부 김동성 교수와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회원과 학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5개 분야를 선정한다.금오공대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평가되는 이 논문상을 6년연속 수상하고 있다.김동성 교수의 논문은 한국통신학회 학술지에 제1저자로 발표한 ‘Campus-based Test-Bed Implementation of 5G+ Networks at the 28 GHz Band: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이다.이 논문은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정부 지원으로 LG유플러스와 진행한 5G 국가망 실증 사업에 대한 것이다.설계 단계부터 이론 검증을 거쳐 서비스 구현과 결과 분석까지 연구 과정을 단계적, 종합적으로 다뤄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6G 기반의 Web3 플랫폼 테스트 등의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권오형 교수의 논문은 ‘광반응성 아크릴레이트 및 메타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와 분자량에 따른 자외선 경화 필름의 특성 변화’다.이 논문에서는 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구조 및 분자량 등이 자외선 경화 필름의 경화 속도 및 열-기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관 관계가 학문적으로 간결하고 명확히 제시돼 있다.따라서 향후 자외선 경화형 필름 관련 연구의 고도화 및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는 권 교수가 비상임 기술고문으로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인 비엔티엠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산학협력 우수 모델로 평가된다.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학문 분야별 수상자는 이학 32명, 공학 88명, 농수산학 37명, 보건 59명, 종합 27명 등 모두 243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