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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이 지난 6일부터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는 임종실을 설치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임종실은 담당의사의 의학적인 소견에 따라 사망에 임박한 환자가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고, 심리적 안정속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간이다.포항성모병원은 이번에 개정된 의료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4배 이상 넓고 쾌적한 공간에 병실을 조성하여 삶의 마지막 순간을 더욱 품위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손경옥 병원장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정된 분위기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