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회원 기관 및 인물에 수여교육 분야 황정숙 학예실장 선정…28년간 다양한 전시기획 및 교육 개발
  •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천진기)에서 수여하는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을 받았다.ⓒ대구대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천진기)에서 수여하는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을 받았다.ⓒ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중앙박물관 황정숙 학예실장이 (사)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회장 천진기)에서 수여하는 ‘2024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는 지난 10월 25일 노송정고택 누마루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물관 미술관 발전 및 진흥에 기여 및 공헌이 높은 기관과 인물에 상을 수여했다.

    2006년 결성된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이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상호 간에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분야의 보호·육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로, 현재 경상북도 국공립, 대학, 사립 박물관 미술관 45개 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상’은 경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발전 및 문화 진흥에 공헌이 높은 회원 기관과 인물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경영운영분야 1개 기관과 전시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 각 1명의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경영운영 기관에는 상주박물관이 선정됐고, 전시 분야에는 영남대 박물관 김대욱 학예사가, 교육 분야에는 대구대 박물관 황정숙 학예사가 각각 선정됐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1996년부터 28년간 대구대 박물관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전시 기획 및 박물관교육 개발과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황정숙 학예실장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을 확대했던 것이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기반시설로서 역할과 가치를 높여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