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대회, 민속놀이 체험, 줄타기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 ▲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를 개최했다.ⓒ한울본부
    ▲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7일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를 개최했다.ⓒ한울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7일 개최한 ‘제1회 한울 상고문화제’에 약 6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상고문화제는 ‘항상 상(常), 생각할 고(考)’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그 생각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본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사생대회는 ‘에너지와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이 참가했고, 총 64개 작품을 시상했다.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제작해 배부하고 한울에너지팜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민속놀이와 SMR 스티커 퍼즐 등 5종의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한울에너지팜 야외무대에서는 전통 줄타기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지며 즐거움을 더했다. 
    한울에너지팜 실내에서는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 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학부모는 “울진의 초등학생들이 모여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가을에 하는 상고문화제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줄타기 공연과 민속놀이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처음에는 아이들만 있어서 쑥스러웠지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아이들의 작은 생각과 표현들이 앞으로 더 멋진 꿈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상고문화제에 아침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고 말했다.

    또 “상고문화제 가을(秋)편에는 울진군에 예술적 소질을 가진 원석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대회와는 차별화시킨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콩쿨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다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