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부산진여자고 조수현 ‘계약은 실수였지만, 이용해보겠습니다. 최우수상, 한국애니고 곽선영 학생 ‘평인가담’수상
  • ▲ 제4회 전국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입상자들이 홍우진 학과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대
    ▲ 제4회 전국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입상자들이 홍우진 학과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제4회 전국고교생 웹소설 공모전’ 시상식을 입상한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열렸다.

    수성대에서 네번째로 진행한 제4회 전국 고교생대상 웹소설 공모전은 2025년 6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작품을 응모한 이번 대회는 모두 128편의 작품을 출품해 많은 성원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부산진여자고 조수현이 ‘계약은 실수였지만, 이용해보겠습니다.’로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한국애니고 곽선영 학생이 ‘평인가담’으로 차지, 상금으로 장학금 각각 100만원과 70만원 및 상장을 받았으며, 울산출신 엄태희 학생이 ‘반역자 삼촌을 살리는 법’으로 우수상을, 정의여자고 최혜연 학생이 ‘회귀한 영애는 금지된 음표를 연주한다’으로 장려상을 차지해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30만원 및 상장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 조수현(부산진여자고) 학생의 ‘계약은 실수였지만, 이용해보겠습니다’는 주인공의 성격에 생동감이 있고, 그 능력에 대해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으며. 작품 전개에 지속적인 반전을 넣어 작품에 대한 흥미를 키워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작 곽선영(한국애니고) 학생의 ‘평인가담’은 주인공이 하나의 인격체로 느껴지고, 호기심을 만들어낸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 엄태희 학생의 ‘반역자 삼촌을 살리는 법’은 “주인공의 내밀한 심리묘사에 이입할 수 있었기 덕분에 주인공이 하나의 인격체로 느껴지고 성격상 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 수상작 최혜연(정의여자고) 학생의 ‘회귀한 영애는 금지된 음표를 연주한다’는 ”각각의 인물에 생동감이 있었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성대는 입상자들에게 웹툰웹소설과 진학 시 면접 점수가산점을 부여하는 한편 웹소설 작가 계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수성대학교 웹툰웹소설과의 재학생 출신 작가 무신급 점소이가 되었다는 네이버시리즈에서 700만이 넘는 성적을 거두며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상태이다.


    심사를 맡은 웹소설 플랫폼 ㈜테일크루(대표 문희담)에서는 신진작가 양성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였으며 홍우진 수성대학교 웹툰웹소설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인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수상한 작품들은 수성대학교 웹툰웹소설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