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3인과 07학번 박주용 동문, 훈련 환경 개선 위해 힘 모아최병찬 감독, 선후배 간의 깊은 유대감이 대구대 씨름부의 진정한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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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씨름부는 ‘2026년 대구대학교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발전기금 및 약정액 전달식을 가졌다(2026년 대구대학교 씨름인의 밤 단체 기념 사진).ⓒ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씨름부가 교정을 떠나는 선배들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더욱 탄탄한 훈련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대구대 씨름부는 지난 21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6년 대구대학교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발전기금 및 약정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하루 전인 20일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었다. 씨름부 졸업생 고민혁, 가수호, 나태민 학생은 정든 교정을 떠나며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후배들이 금전적인 어려움 없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길 바란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선배들의 내리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체육학과 07학번 박주용 동문은 씨름부의 장기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해당 기금은 매년 500만 원씩 20년에 걸쳐 전달될 예정으로,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선후배가 서로를 깊이 생각하며 학교와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야말로 대구대 씨름부의 가장 큰 자산이자 저력”이라며 “거액을 쾌척해 준 제자와 동문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화답했다.한편, 대구대학교 씨름부는 최근 주요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씨름계를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선수들의 복지 향상과 훈련 시설 확충 등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귀하게 쓰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