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안경광학과, 산학협력 확대·화이트코트 세레머니 통해 실무형 안보건 전문가 양성
  • ▲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안경광학과는 19일 젬마관 7층에서 ‘2025년도 학습성과발표회 및 예비안경사 선서식(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개최했다.ⓒ수성대
    ▲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안경광학과는 19일 젬마관 7층에서 ‘2025년도 학습성과발표회 및 예비안경사 선서식(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개최했다.ⓒ수성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 안경광학과는 19일 젬마관 7층에서 ‘2025년도 학습성과발표회 및 예비안경사 선서식(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실습 및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43명의 3학년 학생들이 윤리와 책임을 갖춘 예비안경사로 공식 선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선서식은 ‘Vision을 현실로(Vision to Reality)’라는 주제로, 시력(vision)과 미래 성장이라는 두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행사는 학습성과전시, 화이트코트 착복식, 윤리강령 선서, 산학협력 협약식, 시상식 순으로 구성됐다. 

    화이트코트 착복식에서는 산업체 전문가 및 실무 교수님들이 직접 가운을 착복해 주었으며, 이어진 윤리강령 선서는 학생 대표 최재현·박수빈 학생이 낭독했다. 대구안경사회 윤리부회장 (한국시기능훈련 희망센터) 이승덕 원장이 선서를 받아, 안경사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안경사협회 대구지부, 한국시기능훈련 희망센터, 비전케어안경 위드렌즈, 광성안경, 다비치안경, 눈사랑안경, 시그니아 독일보청기와 산학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성대학교는 시기능훈련, 보청기 특성화, 현장실습 강화 등 실무형 전문교육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된 팀별 결과물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정지원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이 학생들의 전문지식과 실습 경험을 실제 현장의 책임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AI 굴절검사와 디지털 시기능 분석 등 안보건 산업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성대학교는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으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