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성공의 핵심 동맥 확보...군위군 미래성장 기반 확정
-
- ▲ 군위군은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는 16년 만의 경북도 내 고속도로 신설사업 예타 통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군위군 도약의 핵심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총연장 21.2km, 4차로 신설, 분기점 2개소·나들목 2개소가 포함되는 1조 4521억 원 규모의 대형 SOC 사업이다.개통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직결되면서, 구미·칠곡·군위·영천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방사순환 교통망이 완성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군위 간 이동시간이 약 30% 단축될 전망이다.이는 군위군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서비스 접근성 확대,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예타 통과 과정에서 지난 26일 열린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AHP)에 김진열 군수가 직접 참석해 구미~군위 연계 필요성, 군위군의 지리적·경제적 취약성, 통합신공항과의 시너지 등을 적극 호소하며 군위군의 간절함과 추진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김 군수는 “구미와 군위를 잇는 고속도로는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신성장권의 성공을 완성하는 필수 사업이며, 군위군이 미래로 도약할 결정적 기회”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9년 착공, 약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김진열 군수는 “군위군민의 오랜 염원인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이 통합신공항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축’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