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협력 기반 간호교육 혁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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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크숍 중 간호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수성대
수성대학교 간호대학은 22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 연계 CBL-PBL 교육모듈 개발 정책연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간호대학 전임교원 27명을 비롯해 지역 산업체 관계자 및 대학 주요 부서가 참여하여 산업체 협력 기반 간호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박정숙 소장(한국건강간호연구소)이 ‘CBL-PBL 간호교육모형 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실제 임상 현장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특강에 이어 수성대학교와 RISE 정책연구 협약을 체결한 곽병원, 천주성삼병원, 수성구보건소, 로즈마리병원, 웰키즈아동병원, 곽호순병원, 미주병원, 배성병원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산업체 초청 워크숍이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간호학과 통합교과목 개발, 국가고시 CBT 전환 등 최근 간호교육정책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모형 개발 방향과 지역정주형 간호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이혜경 간호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은 간호대학 교육 혁신의 핵심 기반”이라며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현장 적응력이 높은 지역정주형 간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권경희 교학지원처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며 “산업체 연계 교육모듈 개발은 대학혁신의 중요한 축으로, 이번 워크숍이 지역과 대학이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산업체 대표로 참석한 강영주 곽병원 간호부장은 “임상 현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실무형 교육이 절실하다”며 “산업체 역시 대학과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간호교육 혁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성대학교 간호대학은 산업체 수요 기반의 CBL-PBL 교육모듈 개발을 본격화하고, 지역 간호인재 양성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