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언어로 전면 개정, 학교생활 이해와 적응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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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형 이주배경가정 학부모 다국어 안내자료 포스터.ⓒ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의 자녀 교육 이해를 돕고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형 다국어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2025년 기준 경북지역 이주배경학생 수는 1만 3,196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자료는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현장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 내용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2023년에 발간된 기존 자료를 전면 개정하고, 캄보디아어인 크메르어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개 언어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의 접근성과 자료 활용 여건을 높였다.이번 자료는 기존의 텍스트 위주 구성에서 벗어나 그림과 사진을 충분히 활용해 언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내용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초등학교용 자료는 초등학교 살펴보기, 학교의 행사, 올바른 학습 습관, 즐거운 학교생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이주배경학생 지원 등으로 구성돼 초등학교 생활 전반을 안내한다.중학교용 자료는 학교생활, 학습과 평가, 진로와 진학, 학생 생활 등 중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담아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관리와 진로 준비를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개발된 자료는 PDF와 전자책 형태로 제작돼 경상북도교육청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인 ‘내친구교육넷’에 탑재됐으며, 누구나 무료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 도서관 등 관계 기관에 인쇄본을 비치해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길라잡이가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