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음식·전통 공연·놀이 체험으로 다국적 유학생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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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는 2월 9일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가별 전통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고향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국적 유학생 간 교류와 유대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계명대는 2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영관 지하 1층 글로컬랩에서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국가별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제6기 외국인 유학생 자치회가 주관했으며, 학부과정 외국인 유학생 6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설날을 주제로 국가별 음식 문화 체험과 전통 공연,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베트남·몽골·중국·미얀마 유학생들은 각국의 설날 대표 음식을 준비해 함께 시식하며 음식에 담긴 의미와 명절 문화를 소개했다. 몽골과 미얀마 유학생들은 전통 춤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각 국가의 설날 풍습과 인사법, 명절의 의미를 전통 의상 착용과 사진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설날 전통 놀이와 팀별 게임도 진행됐으며, 국적을 섞은 팀 구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 후반에는 자율 교류 시간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친목을 다졌다.행사에 참여한 산다그달라이 애르덴척트(몽골·컴퓨터공학과 3학년) 국가연합 학생회 회장은 ‘몽골에서도 설 명절은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 모이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각자의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전통을 이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교류 행사가 유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마이티화(베트남·한국어교육과 2학년) 베트남유학생회 부회장은 ‘명절마다 고향이 그리웠는데 학교에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음식과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기며 국적이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학생으로서 학교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선정 국제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계명대학교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설맞이 문화 교류 행사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유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유학생들은 중국·몽골·미얀마·베트남 등 각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해 다양한 문화적 풍경을 연출했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 간 상호 존중과 문화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교류가 일상화된 글로벌 캠퍼스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