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안정·품질 유지 병행 추진, 학부모 체감형 정책 강화중·고 신입생 4만 1천여 명 대상…1인당 최대 30만 원 현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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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복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4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5억 원 규모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복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4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5억 원 규모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함께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까지 포함된다. 지원 방식은 1인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교복을 현물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교복 구입 금액이 30만 원에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잔여 금액 범위 내에서 학교 구성원 간 협의를 거쳐 체육복이나 생활복, 교복 여벌 등 추가 품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한편 최근 일부 타 시·도에서 교복 구입비 부담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학교의 평균 교복 구매 단가는 동복 173,700원, 하복 93,3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복 4종, 하복 2종 기준의 교복 상한 가격을 초과한 학교는 없는 수준이다.이 같은 결과는 대구시교육청이 2019학년도부터 교복의 편의성과 활동성을 높이고 가격을 합리화한 ‘착한교복’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확대 운영해 온 데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2025학년도 기준 관내 중·고등학교의 착한교복 도입률은 88.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착한교복은 기존 정장형 교복의 불편함을 개선해 일상복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장형 교복의 착한교복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학생이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교복 품목을 간소화하도록 유도하는 등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 학교별 교복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가격 안정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교복구입비 지원이 단순한 예산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담 경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착한교복 사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격 안정과 품질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