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프로젝트’ 중학교 전면 확대… 관계 회복·예방 중심 교육 주력교사·학부모 맞춤형 프로그램 병행…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 조성
  • ▲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사후 처벌보다 사전 예방과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사후 처벌보다 사전 예방과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사후 처벌보다 사전 예방과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이 규약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폭력 예방을 위한 각자의 책임을 다짐하는 약속이다. 각 학교는 학기 초 자발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특색 있는 규약을 제정하고, 릴레이 서명과 선포식을 통해 ‘방관하지 않고 행동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돕는 ‘공감 프로젝트’도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2023년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에서 거둔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동부·서부·달성교육지원청 관내 희망 중학교로 전면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갈등관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가정과 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3월 중에 집중된다.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생활교육 조율콘서트’를 통해 사안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학부모를 위해서는 대구간송미술관에서 ‘생활교육 토크: 애지중지’를 개최해 올바른 관계 회복 지도 방안을 전달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은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학기 초 책임규약과 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