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몽골·인도 등 동서 문명 교류의 역사적 재조명실크로드의 르네상스’ 주제로 31일부터 격주 운영… 전문가 심화 강연
  • ▲ 하정민(계명대 사학과) 교수가 _사막의 오아시스, 고대 문명을 품다 타림분지 실크로드 도시들 2025_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계명대
    ▲ 하정민(계명대 사학과) 교수가 _사막의 오아시스, 고대 문명을 품다 타림분지 실크로드 도시들 2025_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계명대
    계명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이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지역민들에게 실크로드 문명의 정수를 전하는 고품격 인문학 강좌의 문을 연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실크로드연구원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제8기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양 수준을 넘어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 있게 다루는 전문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 강좌는 ‘실크로드의 르네상스들: 여러 지역·여러 문화의 다시 피어남’을 대주제로 선정했다. 강의는 3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4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사진은 실크로드 문명사 분야의 권위자들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우즈베키스탄 중심의 실크로드 르네상스(김중순 원장) △몽골 르네상스와 지구화 시대(설배환 교수) △실크로드 미술과 미륵신앙(송은석 교수) △인도 아잔타 석굴과 불교미술의 황금기(하정민 교수) △혜초와 한국 불교(김종명 교수) △고고학으로 본 최신 연구 성과(김종일 교수) 등이다.

    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은 “실크로드를 단순한 교역로가 아닌 문명 교류의 장으로 조망하고, 각 지역에서 나타난 르네상스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계명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