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산단 등 취약시설 집중 확인…소화전 21개소 추가 설치샌드위치 패널·위험물 취급업체 대상 소방안전 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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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는 최근 잇따르는 공장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관내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강도 현장 점검했다.ⓒ대구시
대구시는 최근 잇따르는 공장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위험도가 높은 관내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강도 현장 점검과 소방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시는 기계금속, 섬유, 자동차부품 업체가 밀집한 노후 산단 내 샌드위치 패널 구조 공장과 위험물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3월 27일 지난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서대구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영세공장 밀집 지역의 소방 실태와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김 권한대행은 서부소방서와 산단관리공단으로부터 후속 조치 보고를 받은 뒤, 절삭유 취급 가공업체 등을 찾아 화재 예방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특히 1978년 조성되어 도로가 좁고 노후 건물이 밀집한 서대구산단의 특성을 고려해, 대구시는 1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소화전 2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에 관련 법령 개정과 인력 충원을 건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 마련도 병행한다.그동안 대구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 폐기물 처리 지원을 완료하고, 블록형 공장 밀집 지역 50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화재 취약 시설 70개소에는 소방안전 컨설팅과 함께 콘센트용 소화패치를 배부하는 등 현장 밀착형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기업인 간담회와 소방 교육을 실시하고, 의용소방대의 야간 기동순찰 활동을 통해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안전 관리에 대한 기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선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