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 언어·사이버폭력 등 실례 중심 강연- 이상득 교장 “서로 존중하는 인성 교육 지속 확대할 것”
  • ▲ 울릉초등학교는 4월 1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찰관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울릉교육지원청
    ▲ 울릉초등학교는 4월 1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찰관을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초등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행보에 나섰다.

    울릉초는 지난 4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찰관을 초청,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폭력과 언어폭력, 교묘해지는 따돌림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히 처벌의 무서움을 강조하기보다, 무심코 던진 장난이 상대방에게는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목격 시 올바른 대처 방법과 도움 요청 경로를 숙지하는 한편, 친구 간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소통법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학생회장은 “장난으로 한 행동도 친구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며 “우리 스스로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상득 울릉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인성과 생활 교육을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청정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폭력 제로(Zero)’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