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일부터 본격 진료… 20년 경력의 풍부한 임상 노하우 투입공보의 의존 탈피, ‘전문의 중심’ 진료 체계 구축으로 응급 대응력 강화의정 갈등 여파 속 선제적 인력 확보… 군민 의료 서비스 질 획기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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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내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2026년 4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울릉군의료원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로 의료 공백 위기에 처했던 울릉군이 베테랑 전문의 2인을 전격 영입하며 지역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나섰다.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2026년 4월 1일부터 내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를 초빙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의 영입은 최근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공중보건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공보의 의존형’ 의료 체계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춘 ‘전문의 중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울릉군의 선제적 결단으로 풀이된다.이번에 초빙된 내과 전문의는 19년간 개원의로서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숙련된 전문가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긴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처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함께 영입된 성형외과 전문의 역시 20여 년간 개원가와 상급 의료기관을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일반 진료는 물론, 울릉도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외상 치료와 정밀 봉합, 상처 처치 등 응급 환자의 배후 진료 분야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도서 지역 특성상 육지 병원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이번 전문의 영입이 단순한 진료 과목 확대를 넘어 응급 상황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의정 갈등 여파로 공보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의료 서비스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앞으로도 전문의 중심의 진료 기능을 강화해 군민들이 육지에 나가지 않고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 정가와 주민들은 이번 전문의 영입 소식에 대해 “불안했던 의료 환경이 한층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울릉군은 향후에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료 인력 확충과 장비 현대화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