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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의원은 10일 대구의 역사성과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국가상징시설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대구는 독립운동과 산업화, 시민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과 같은 도시”라며 “이를 국가 차원의 문화상징시설로 승화시켜 도시 브랜드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뉴데일리
추경호 국회의원(대구시장 예비경선후보)이 대구의 역사성과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국가상징시설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추 의원은 10일 “대구는 독립운동과 산업화, 시민문화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과 같은 도시”라며 “이를 국가 차원의 문화상징시설로 승화시켜 도시 브랜드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성지였던 대구의 역사적 정체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화상징도시 구상의 핵심은 △국립구국운동기념관(가칭)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컴플렉스 등 3대 국가문화시설 유치다. ‘국립구국운동기념관’은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 등 대구가 시민 주도 구국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추 의원은 “국가의 위기 앞에 시민이 먼저 움직인 도시임에도 국가 차원의 기념시설이 없는 것은 대구의 정신이 정책적으로 소홀히 다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는 이인성, 이쾌대 등 근대미술 거장을 배출한 대구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다. 고대와 현대 중심인 국가 문화 체계에서 근대 예술의 요람인 대구가 그 공백을 메울 최적지라는 논리다. 또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기반으로 한 ‘국립뮤지컬컴플렉스’를 건립해 제작·유통·교육 기능을 통합한 K-문화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추 의원은 타 광역시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대구의 국립시설 현황을 유치의 당위성으로 내세웠다. 서울, 부산, 광주 등과 달리 대구는 국립대구박물관 1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도시재생과 상권 회복, 청년 문화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추경호 의원은 “구국의 역사와 근대의 기억, 그리고 문화산업의 미래를 동시에 갖춘 도시로 대구를 재정의하겠다”며 “국가상징시설 유치를 통해 대구를 대한민국 문화 정체성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