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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가 무너지면 박근혜 정부도 무너져"

대구 한일극장서 마지막 유세…새누리당 지지자 1,500여 명 운집

입력 2014-06-03 20:48 | 수정 2014-08-19 10:47

권 후보 "남부권 신공항, 공정하게 선정될 것"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안정된 혁신이 있는 대구를 강조하면서 선거 유세를 마무리 했다. 

3일 저녁 권영진 후보는 마지막 총결집 유세를 1천5백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한일극장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는 권 후보에게 가위와 손톱깍기, 우산을 전달하여 부패의 고리를 끓고, 탐욕을 줄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요구가 담긴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가위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최현애 회장이, 손톱깍기와 우산은 참가한 지지자의 아이들이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권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위기의 대구, 할 일 많은 대구를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후보, 새누리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내일이면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을 선출하는 만큼, 혼란과 갈등을 조장하는 위험한 혁명이 아니라, 발전과 희망이 있는 안정된 혁신을 이룩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남부권 신공항은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선정위원회에 의해 선정될 것”이라면서 “부산 가덕도로 갈 것처럼 선전하는 야당 후보의 말을 믿어서는 안된다”며 김부겸 후보의 선동을 직접 겨냥했다.

권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임기 1년 반 만에 식물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대구가 박 대통령을 지켜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대구는 6.25전쟁 때 조국을 구한 낙동강 전선과 같다”면서 “대구가 무너지면 박근혜 정부도 무너진다”며 “시장으로 꼭 당선시켜 든든한 대통령의 후원군이 되도록 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대구지역은 그동안 여당 지지율이 높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공항 이슈가 떠오르면서 접전 지역으로 바뀌었다. 

권 후보는 전통 지지층을 바탕으로 세 확산에 힘쓰는 한편, 이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땀과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성난 대구 민심 달래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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