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판매 2억 8천여만원 성과 올려
  • ▲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참석한 각나라의 문화사절단이 자기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활을 쏘면 활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에 참석한 각나라의 문화사절단이 자기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활을 쏘면 활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이틀동안 3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농‧특산물 판매고 또한 2억8천여만원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예천군은 17일 최근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5~16일 양일간 낮에는 더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이틀간 활세계축제, 농산물축제, 참우축제 및 군민체육대회 등에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한 ‘2014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의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 잡곡, 채소, 임산물류 등의 농‧특산물 2억 8천여만원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으로 상품화해 판매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을 소재로  축제가 열리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 및 체험과 각종 공연 및 시연 등 세계 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볼거리와 궁‧양궁 체험 등 여느 축제와 차별화된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필드아처리 체험은 사냥형태의 실전 양궁 활쏘기 경기로 4인 1조의 궁수가 총 9개의 코스를 돌며 동물 모형이나 과녁에 활을 쏘아 점수를 매겨 승패를 겨뤄 활의 새로운 면모를 실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체험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천군은 남은기간 동안 다문화 합동전통혼례식, 단샘다례제, 군민노래자랑 등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관람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