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어떻게 행사를 치를지 모두 고민하자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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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 열리는 세계물포럼 행사에 모든 기술과 능력을 총동원해 대회를 성공시키자고 했다.
권 시장은 16일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세계물포럼은 포럼 자체를 세일즈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를 세일즈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물포럼의 성공개최뿐만 아니라 포럼 이후 관리까지 염두에 두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과 능력을 총동원해 대구의 모든 것을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어 “대구의 입장에서는 세계물포럼은 포럼 자체를 세일즈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를 세일즈하는 것이다”라면서 “포럼의 성공 개최와 포럼 이후 어떻게 할 것인가, 행사과정에서 세계인들에게 대구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 시민들과 이 행사를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등을 미리 준비하고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특히 “1천만 명 관광객 시대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개발하지 않고라도 기존에 있는 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며 “행사기간 중 관광객들의 야간투어, 쇼핑과 관련해 지역에 있는 쇼핑센터와 전통시장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 등을 고민하고 최근 대구시와 서울시 간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