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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주요 도로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26일 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대도시 혼잡도로 개선 및 위험도로 정비사업 등 20건의 도로건설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시행하는 도로건설 사업 중 올해에 개통한 사업은 6건으로 총 5,232억 원이 투입돼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수목원) 외곽 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최근 개통이 됐다.
또 2013년 말 일부 개통한 신천좌안 도로가 미 개통구간인 두산교 하부에서 신천대로까지 연결하는 하상도로 개통으로 가창~파동IC~상동교를 연결하는 전 구간이 완전 개통돼 병목구간 및 상습 지·정체 해소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신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각산역~반야월로~혁신도시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2012년 9월 착공, 올해 4월 중순 전 구간 완전 개통(5개 노선 4.57km)으로 각산역에서 반야월로를 거쳐 혁신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돼 혁신도시 진입을 위한 핵심 노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10월 말 개통한 테크노폴리스로 김흥교차로와 달성1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김흥IC~달성1차산업단지 간 도로건설은 연장 1,280m, 폭 8m→20m로 확장해 총 90억 원 투입계획으로 올해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보상 및 공사추진 계획에 있다.
특히 구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대구 국가산업단지 및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 활성화를 위한 국가과학산업단지 서편도로 건설(연장 1.5km, 폭 27m)은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 올해 5월 보상을 완료하고 12월 공사 착공해 2016년 공사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로건설 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지역경기 부양과 산업단지 활성화 및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건설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