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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식이 23일 오전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어린이회관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개통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중앙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 축하 행사가 열린다.
이날 개통식은 식전행사로 꾸미야 관악대의 식전환영 퍼포먼스와 3호선 홍보 영상물 상영, 이어서 난타, 어린이 검무 및 댄스공연 등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식후행사에는 어린이회관역 3층 승강장에서 영업운행신고를 받고 남산역까지 차량시승을 할 예정이다. 이때 초청인사 1편성이 먼저 출발하고 이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 대해 10분 간격으로 총 4편성이 운영된다.
알려진 대로 이번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은 대구 교통지도를 확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범물 간 소요시간이 승용차에 대비, 24분 정도 단축되고, 또한 도시철도 1, 2호선 연계 수송 분담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직·간접 편익 발생, 도시 균형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용모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대구 도심을 누비는 달리는 전망대 3호선 Sky Rail은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구가 다시 한 번 웅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