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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이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워크숍’에서 경부, 지자체 공무원 및 한국환경공단 담당자 등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황인수 상주시 환경지도계장은 지자체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증빙서류 검증 및 현장확인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성과를 거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다.
사업추진은 주거급여 수급권자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사업에는 최우선으로 물량을 배정하고, 동일 사업 내에서의 우선순위는 면적, 연령, 소득수준, 노후정도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사업 위탁 추진시 소외됐던 관내 10개 중소 슬레이트철거업체의 참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신속한 철거작업과 A/S는 물론 사업포기자 발생 즉시 차순위 대상자를 선정해 신청자들의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공직자들이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청정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