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리조트 등 복합관광레저서비스산업의 3대 핵심분야 기획 투자유치
  •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고 연초부터 투자유치에 진력을 쏟고 있다.

    도는 23일 도청 호국실에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6년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및 시‧군 투자유치담당과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도의 투자유치 전략 공유와 도와 시‧군간 협업을 강화해 나가 담당공무원들의 투자유치 마인드와 전문성을 높여 ‘2016년도 투자유치 목표 6조원 달성’을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북도는 투자유치 추진 주요시책으로 상반기에는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시‧군 합동 설명회 개최,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확대 및 활성화 방안, 분양실적이 낮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확대해 미분양 단지의 분양을 촉진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하나의 기업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한 경북도의 강력한 의지도 담겨있다.

    도는 대내외적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국내의 투자부진, 내수불안 등 경기 회복세 지연에 따른 어려운 점이 산재해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완화 정책과 한-중 FTA 체결에 따라 투자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북도는 타이타늄, 바이오‧백신, 국민안전로봇 등 신성장 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호텔과 리조트 등 복합관광레저서비스산업의 ‘3대 핵심분야 기획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투자유치는 곧 일자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신성장 동력산업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관광레저서비스산업에 투자 비중을 두어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도록 매진해 나가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