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새해들어 관급자재 선정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군은 3일 투명하고 공정한 관급자재 구매를 위해 ‘성주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급자재 선정시 자재 납품업체와 결탁가능성 및 업체 편중현상 방지, 다양한 자재의 비교 검토를 통한 객관적인 자재 선정, 지역 업체 생산 관급자재 우대 등에 대해 집중 심의한다.

    심의는 일반관급자재(공통규격) 5,000만원 이상, 특허·조달우수제품 등 특정제품은 2,000만원 이상이 대상이다.

    심의는 위원들간 토론을 통해 자재를 선정하게 되고 일반관급자재는 설계완료 후 사업발주전에, 특허·조달우수제품 등 특정제품은 설계완료 전에 실시해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심의회의 위원장인 송덕만 부군수는 “관급자재 선정 심의 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함으로써 객관성, 투명성 및 행정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업체를 우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18명의 위원을 선정하고 사업 특성과 제품에 따라 감사, 계약, 사업부서 등 해당 공무원 5~6명으로 구성·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