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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일자리 창출 여건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2017년 제1회 추경예산 4,59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편성은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여건 개선,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서민생활 안정 등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4,590억원이 증가된 7조 5,448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2,037억원이 증가한 5조 5,268억원(기정예산 대비 3.8% 증가)이고, 특별회계는 2,553억원이 증가한 2조 180억원(기정예산 대비 14.5% 증가)이다.
추경재원은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취득세(191억), 지방소득세 증가분(50억), 방천리 위생매립장 CDM사업 판매분(204억)과 정부추경에서 확보한 국고보조금(655억) 및 지방교부세(769억) 등을 합친 4,590억원이다.
이번 안은 ▲서민 생활안정 및 시민안전 강화에 1,314억원 ▲지역산업 육성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843억원 ▲창조적 도시공간 창출 및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622억원 ▲교통안전환경개선 및 편리한 도로여건 개선에 562억원 ▲학교 급식시설개선 및 일반행정 지원 등에 1,249억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이 중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이 총 482억원 편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시의 추경은 정부의 일자리 추경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올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일자리 확충 및 시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