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의원들의 장보기 행사 장면.ⓒ시의회
    ▲ 대구시의원들의 장보기 행사 장면.ⓒ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가 추석을 맞아 27일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남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규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해당 지역구 의원, 사무처 간부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의원들은 상인회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도 듣고, 미리 준비해 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떡과 과일 등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즉석에서 구매했다.

    류규하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 부진과 야채와 과일 같은 생물가격 상승으로 판매하는 상인들이나 장보기를 하는 시민들도 어느 때 보다 힘겹다”고 말하고, “전통 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제수용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풍성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평소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쓰는 한편,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선정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