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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18일 오후 새마을운동 제창 제49주년을 기념해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개최한다.
DTC 섬유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명식 새마을중앙회 사무총장, 새마을지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열) 주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새마을운동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으로 제창한 날을 기념해 지난 2011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새마을 운동의 대전환 실천결의퍼포먼스로 진행된다.
김옥열 대구시새마을회장은 “일선 구군과 읍면동의 자율추진역량 강화를 통해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 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나부터 일회용품 줄이기를 생활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견인차가 된 새마을운동은 대구의 정신이자 소중한 자산이다”며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250만 시민의 꿈과 희망 및 도전을 하나로 모아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