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 26개 업체 1617대 대상 점검
  • ▲ 대구시가 22일부터 시내버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
    ▲ 대구시가 22일부터 시내버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대구시

    대구시가 상반기 시내버스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에 나선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4개조 33명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시내버스 26개 업체 1617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하차문 안전장치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장치 △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등 버스 안전장치와 내·외부 청결 △근무복 착용 △안내방송 및 노선도 등을 주요 점검한다. 

    또 버스업체의 음주측정기의 작동 상태 등 음주측정 실태도 점검한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버스업체가 운행 전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버스기사 음주여부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법규위반사항 미이행시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시내버스 안전점검 결과는 업체별 서비스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시내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