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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군정소식지 배부함을 지역 내 200곳에 설치했다.
군은 군정홍보 및 생활소식을 담는 군정소식지의 효율적인 배부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7개소에 소식지 배부함 200개를 시범설치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설치는 배부함을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소식지를 가져가도록 돕고, 공동주택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범설치지역은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 순으로 지역배분을 고려해 선정했다. 화원읍 대곡역 래미안(1405세대)과 대곡역 그린빌(1141세대), 논공읍 성원아파트(1364세대), 다사읍 대실역청아람2단지(1251세대)과 세천한라비발디(1167세대) 등 총 7개소에 200개를 설치했다.
또 배부함 위치는 아파트 동별 우편함이나 엘리베이터 앞 등 주변 미관을 저해하거나 주민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설치했다.
군은 4월부터 소식지 배부함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 올해 안으로 9개 읍·면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소식지 배부함 시범설치를 통해 구독을 희망하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소식지를 가져감으로써 신속하고 지속적인 군정소식 전달과 공동주택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정 소식지인‘달성꽃피다’는 달성군민 및 유관기관,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군정과 의정정보, 생활소식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 매월 5만3천부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