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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오는 11월 열린 ‘2019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준비에 나선다.
시는 14일 노보텔에서 지역 의료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엑스코 및 관련 지역병원에서 개최될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의 4개 전공분야(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와 공통세션, 병원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올해 대회의 추진방향 및 계획 등을 공유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열렸다.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는 지난해 해외 의사 연수생 21개국 101명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해 그 가능성이 확인됐었다.
특히 대구의 강점분야이며 안티에이징이라는 공통의 주제에 부합하는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 등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의사 대상 강의 및 현장수술 시연, 의료기업제품 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발대식에선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책임을 다해 줄 운영 및 프로그램 위원 등을 위촉하고 대회비전 발표, 사업보고 및 전공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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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연수 참가 목표 인원은 국내외 의료진 300명과 병원관계자 등 총 4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는 외국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연수를 주 내용으로 하고 프로그램 참가자는 전공별 일정한 연수비용을 내고 참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행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 학술행사, 해외진출 병원, 국외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프로그램 해외 홍보에 나서 외국의사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대표는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라는 컨벤션을 통해 의사 연수 및 교류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라며 “지역의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도록 기업세션을 강화하고, 전시회도 동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