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인가 개발인가! 시민에게 듣는다. 팔공산 구름다리’ 주제로 논의
  • ▲ 대구시는 16일 오후 7시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보존인가 개발인가! 시민에게 듣는다. 팔공산 구름다리’를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16일 오후 7시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보존인가 개발인가! 시민에게 듣는다. 팔공산 구름다리’를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16일 오후 7시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시민들과 함께 ‘보존인가 개발인가! 시민에게 듣는다. 팔공산 구름다리’를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 내에서 여러 단체 간 대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를 의제로 선정했다.

    회의에서는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보존과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을 의견 수렴했다. 

    팔공산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팔공산과 도심에서 현장조사, ARS 여론조사, 열린 토론회 개최, 거리홍보, 관련기관 참여 협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 ▲ 시민원탁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팔공산구름다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대구시
    ▲ 시민원탁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팔공산구름다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대구시

    우선 팔공산의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를 위한 보존과 개발에 대한 입장,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 환경 및 생태보전 등 분야별 쟁점을 토론하고 주요 입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시민원탁회의는 2014년도부터 ‘안전한도시, 대구만들기’를 시작으로 총15회 5930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보존과 개발에 대해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민·관의 협력적 합의를 통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