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되는 청소년 및 시민 등 500여명 참석전통성년례 재현, 청소년어울림마당 체험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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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9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전통성년식’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향교 및 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한 행사에는 올해 성년을 맞는 2000년생 청소년들과 청소년단체, 유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은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차려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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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구 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성년의 예절을 갖추도록 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전통문화체험, 한복입기, 전통매듭, 국궁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체험장이 마련됐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에게 “사회가 인정하는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성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