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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대구시 최초로 진로·진학분야 공무원을 공개 채용했다.
군은 관내 학생들의 대입경쟁력을 강화하고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코자 8월 중 대구시 최초로 진로·진학분야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공개 채용, 직영 방식의 대입지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대구시 최초 진로·진학분야 일반임기제 공무원은 일반임기제 7급 상당으로 대학진학지원을 담당한다. 7월 채용공고 및 면접을 거쳐 19일 최종 임용됐고, 달성군청 교육청소년과 소속 대입지원관으로 일하게 된다.
지난 19일부터 달성군 대입지원관으로 근무중인 이진호씨는 대구시교육청 및 하이스터디 입시 컨설팅 강사 등 10년 경력의 대입전문 컨설턴트로 상담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대입전문가다.
향후 이 씨는 입시설명회 개최, 진로진학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대입제도 분석 및 대학별 전략 연구, 그 외 학교가 요구하는 각종 대입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구시 교육청 및 달성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과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관내 학교 진로진학담당 교사들과 상호 성장을 모색하는 등 대학진학 분야에 있어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달성군은 맞춤형 교육정책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학진학 전문가를 통해 성공적인 진학사례를 창출하는 선진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