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햅쌀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 ▲ 달성군 하빈면 동곡1리 이종욱 농가는 지난 19일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달성군
    ▲ 달성군 하빈면 동곡1리 이종욱 농가는 지난 19일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달성군

    대구 달성군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달성군 하빈면 동곡1리 이종욱 농가는 지난 19일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

    이번에 첫 수확한 벼는 쌀 외관 및 밥맛이 양호한 조생종 품종으로 8월 하순에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19일 하빈면 이종욱 농가를 시작으로 다사, 하빈 지역 52ha의 면적에서 수확이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달성군은 올해 어느 해 보다 빨라진 추석을 앞두고 농가에서는 명절 전 고품질 햅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대구지역에서 가장 빠빨리 지난 4월 중순에 조생종 벼 모내기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 어느 해 보다 빨라진 추석해 재배한 귀한 쌀이다. 달성의 맛있는 햅쌀이 이번 명절에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햅쌀 조기출하는 농가의 노동력 분산 및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재배 면적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