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과제 선정…캠페인 성공 다짐
  • ▲ 참석자들이 한 마음으로 '안전한 대구, 청결한 대구, 친절한 대구'를 외치며 캠페인 성공을 다짐했다.ⓒ뉴데일리
    ▲ 참석자들이 한 마음으로 '안전한 대구, 청결한 대구, 친절한 대구'를 외치며 캠페인 성공을 다짐했다.ⓒ뉴데일리

    대구시가 오는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해 시민참여운동인 ‘포 유(FOR YOU)’캠페인 막을 올렸다.

    2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대구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청결한 친절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3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캠페인 성공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관계자들을 비롯해 학생과 일반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 ▲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시를 생각할 때 경제적으로도 풍성해야하지만 문화와 정신이 바로 서는 도시가 돼야 한다. 포유운동은 이 두 가지를 함께 결합하는 운동으로 대구를 시민의 손으로 더 안전하고 더 청결하고 더 깨끗한 도시로 만들면 대구 경제 활력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과 서비스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관광 정책으로 옮겨진다. 일본이 2012년도에 전체 일본 관광객이 860만일 때 대한민국은 1100만이었다. 이후 관광정책 주도로 대한민국은 6년 사이에 400만 늘었지만 일본은 작년 3100만으로 급성장했다. 우리 청년들이 일본으로 일자리 찾아 떠나고 있다. 관광 자원 개발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프라 확충 및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 학생들이 식전 공연으로 난타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뉴데일리
    ▲ 학생들이 식전 공연으로 난타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뉴데일리

    대구 포유 운동은 대구가 안전한 도시, 청결한 도시, 친절한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시민 자긍심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은 바르게살기협의회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중심의 민관거버넌스 구축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새마을회와 읍면동별 청결봉사대의 정기적 운영을 통한 청결운동 전개, 자유총연맹·미소친절모니터단을 중심으로 한 친절캠페인 및 실천운동 전개 등을 핵심 실천 과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7월에 개최한 대구 포유 운동 포스터와 표어, 수상작 12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