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역사관 개관 및 향산 한학촌 현판식 진행변창훈 총장 “전문인 양성 및 4차 산업혁명 리드하는 대학 만들 것”
  • ▲ 변창훈 총장이 건학 60주년 뉴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변창훈 총장이 건학 60주년 뉴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건학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일 오전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 기우항 이사장,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을 비롯한 이재수 총동창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학 6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권영일 행정처장과 항공서비스전공 정현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건학 60년사 봉정·연혁보고·교직원 표창·장학증서 수여·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5년간 정부의 각종 연구사업과 재정지원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으며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8관왕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DHU 기린상 9명·이사장 공로상 1명·총장 공로상 13명·모범상 30명·봉사상 10명·학생 모범상 2명 등 수상을 통해 대학 구성원 공로를 치하했다.

    특히 건학이념 구현과 교육목표 실천에 노력하여 왔으며 대학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기여한 공이 큰 조무상한의원 조무상 원장과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2부 뉴비전 선포식에서는 박동균 대외교류처장과 대구MBC 송민서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구한의대의 지난 6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했다.

    또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대구한의대를 빛낸 19명의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대한인을 시상했다.

    특히 변창훈 총장은 대학 교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하니하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에서 직접 지휘자로 나서 참석한 국내외 내빈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 발전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제도 개혁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전문인 양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이후 건학 60주년을 맞이해 대학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대학 역사관은 대학 탄생을 비롯해 대학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학이념을 기반으로 한 역사 자료를 전시한 건학이념존·대학상징존·연표존·학교홍보영상존·역사자료존 등으로 구성됐다.

    대학 한학촌을 건립한 대구한의대 설립인이며 당시 총장으로 재직한 향산 변정환 박사의 공을 기리고자 설립인의 호를 딴 향산 한학촌으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향산 한학촌은 현재 재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위한 수업과 전통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