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포럼 개최…조기건설 현실화 방안 논의대구시·광주시·경상도·전라도 등 6개 광역지자체 협업체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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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광주시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현실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포럼이 6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포럼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하며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앞서 2차례 포럼을 통해 10개 경유 지자체간의 협업체계를 구성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
국회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의 신규사업 반영 및 사업 조기현실화를 목표로 다양한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시와 광주시 외에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가 참여, 6개 광역자치단체로 협업체계를 확대한다.
이번 국회포럼을 통해 △내년 홍보예산 편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 △릴레이 홍보행사 △시·도민 서명운동 등 14개 경유 지자체가 공동 추진키로 합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내륙철도로 남부신경제권이 구축되면 지방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국회포럼을 계기로 시·도민과 경유 지자체, 국회가 하나가 돼 사업이 조기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