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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가 5일 오후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19대구옥외광고대상전’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콘텐츠디자인과 1학년 박현빈 학생이 창작 간판디자인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데 이어 이수진 학생 최우수상, 윤수연․도승은 학생이 장려상을 받는 등 이번 공모전 창작 간판디자인부문에 응모한 15명 전원 입상했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사)대구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옥외광고대상전은 아름다운 간판과 창의적인 조형물을 발굴해 지역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상을 받은 박현빈 학생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대공원지구에 조성 될 (가칭)대구동물원을 주제로 해 동물과 자연을 콘셉트로 브랜드를 제작하고 자연친화적 어린이 중심테마파크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계획을 수립해 디자인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동물원의 중앙광장 조형물, 게시판, 폴사인, 인포메이션보드, 놀이기구 등 다양한 옥외광고물을 통일된 디자인 콘셉트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수진 학생과 장려상을 받은 윤수현 등 9명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입상 의미를 더했다.
김광호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정규 학생은 물론 학생은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 열정이 대단하고 대견스럽다. 공모전 출품은 디자인 능력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좋은 기회이기도 해 학과서 방과 후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인 영진자율향상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산업체위탁반(야간)과 일학습병행제(주말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