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최대 6년간 12억원 지원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 구축
  • ▲ 대구대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약 12억 원을 지원받는다.ⓒ대구대
    ▲ 대구대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약 12억 원을 지원받는다.ⓒ대구대

    대구대(총장 김상호)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 학술 생태계의 연구 거점으로 인문사회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순수 학문을 진흥시키고 인문사회 연구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공모한 가운데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교육연계형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최대 6년간 약 12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 인문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인문교육 연구 전문화 및 특성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철길로 이야기하는 동아시아 도시인문학’을 주제로 LMS-ACE 교육과정 개발 및 인문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성(Locality)·이동성(Mobility)·확장성(Scalability) 앞 글자를 딴 LMS-ACE 교육과정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역동성·확장성 교육 모델로, ‘철길’을 따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아시아 인문학을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인문지식확산 활동의 거점이자 인문지식공유 허브인 인문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찾아가는 인문학, 트랜스-로컬 시네마 포럼 운영, 인문과학총서 발간 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성과 및 교육 자산 등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규환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장(인문교양대학 학장)은 “연구소가 대학 혁신과 변화의 구심점이자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인문학 연구의 허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