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의원, 대구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안 발의
  • ▲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이 ‘대구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강민구 의원이 ‘대구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대구시의회

    ‘문화도시’ 대구 마중물이 될 조례안이 발의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 강민구 의원(수성구1)은 제269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안(이하 문화도시 조례)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광역시 최초 선정에 대한 사업 준비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오페라하우스·콘서트하우스 등의 우수한 공연장과 오페라 페스티벌·뮤지컬 페스티벌 등 공연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체계적인 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강 의원은 총 14개 조문으로 구성해 5년마다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문화도시위원회 설치를 주장했다.

    현재 대구는 광역시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돼 있으나 예비 문화도시가 아닌 공식 문화도시로 선정될 시 5년 간 200억 정도의 중앙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

    강 의원은 “문화도시 정책은 일회성 정책이 아닌 도시를 브랜딩해 국제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장기적 발전정책이다. 향후 대구시와 협력해 반드시 광역시 최초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