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9일 6일간 문화예술회관 일원서 진행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체험 장 마련
  • ▲ 2019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문화예술회관 일원서 6일간 펼쳐진다.(사진은 날뫼북춤 공연모습)ⓒ대구시
    ▲ 2019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문화예술회관 일원서 6일간 펼쳐진다.(사진은 날뫼북춤 공연모습)ⓒ대구시

    ‘2019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이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6일간 펼쳐진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무형문화재 제3호 욱수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기능 6종목·예능 12종목 등 총 18종목 전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작품 전시·공연·체험 등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4~29일 기간에는 단청장·모필장·조각장·창호장·대고장·하향주 등이 문화예술회관 각 전시실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험 장을 마련한다.

    문화예술회관 제3~5전시실에서는 하향주·대고장·단청장·모필장·창호장 등 시 무형문화재와 대구시 국가무형문화재인 조각장까지, 기능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우수한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29일과 10월 12일, 13일에는 예능종목 공연이 준비돼 있다.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관 앞마당에서 천왕메기·공산농요·고산농악과 달성하빈들소리·날뫼북춤의 신명나는 단체공연이 열린다.

    10월 12일은 영제시조·판소리(심청가)·살풀이춤·동부민요가, 13일은 가곡·수건춤·판소리(흥보가) 공연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형문화재는 민족의 얼과 혼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정신적 뿌리이자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원동력이다”며 “이번 무형문화재제전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