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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복합문화공간인 남산제빵소 모습.ⓒ대구시
2021 세계가스총회 관계자들이 19일부터 사전 현장 답사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현장 답사에는 엑손모빌·쉐브론·쉘 등 세계 에너지 기업 실무자들 및 총회 실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 따르면 이번 현장 답사 참가자들은 총회 기간 개별 연회행사 및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특별한 공간 확보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대구박물관, 83타워 등 대표 명소를 비롯해 공장 등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문화 공간 및 카페 등 이색 장소가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건물 리모델링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 카페 빌리웍스, 카페 남산제빵소 등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미 현장을 다녀간 기업들뿐 아니라 행사관계자들로부터 문의가 지속될 정도.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2021 세계가스총회는 비즈니스 중심 행사로 세계굴지 에너지기업들이 자신들만의 특색 있는 비즈니스 및 사교행사를 별도로 계획하고 있어 폐건물 리모델링 등 색다른 문화공간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이들 공간들을 국제행사에 최대한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해 컨벤션 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90개국 1만2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1대구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코 제2전시장을 건립 중이며 지난 7월부터 세계가스총회지원단을 설치·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