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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일 대구신청사공론화위원장이 20일 오전 시민참여단 구성방법 등 일정을 브리핑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 신청사건립 예정지 최종 선정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구성방법과 평가기간 등 일정이 발표됐다.
20일 오전 대구신청사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위원장 김태일)는 내달 20~22일까지 3일간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시민평가에 들어간다. 조례에 따라 마지막날인 22일 최종 집계결과 즉시 공론화위원장이 현장 발표 후 대구시장과 시의장에게 보고하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조례 19조에 따라 건립지를 최종으로 확정 공고한다.
공론화위에 따르면 시민참여단으로 시민 232명, 전문가 10명, 시민단체 10명 등 총 252명을 무작위로 표집해 2박3일간 합숙을 통해 최종 선정 과정에 들어간다.
시민 232명은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전문기관을 통해 8개 구·군별로 29명씩 표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사방식에 있어 유·무선 전화가 아닌 조사원이 직접 방문, 면대면 면접방식 진행으로 패널을 선정해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 휴대폰 사용 금지 등 외부와의 연락을 통제한 채 숙의 과정을 거쳐 신청사 예정지 결정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사 예정지 선정 평가시기가 다가오면서 유치희망 구·군간 경쟁도 심화될 것을 우려하며 김태일 위원장은 “다시 과열경쟁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다른 지역에 대한 허위사실 유표 비방 시비 제기된다. 위원회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 통해 숙의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